작품설명(초록)

<양친가(養親歌)>는 <알성가(謁聖歌)>, <사도곡(思悼曲)>과 함께 위강정시고(魏江亭詩稿)�에 필사되어 전하는 작품이다. 다른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작자는 분명하지 않다. 제목과 본문 사이에 “무진년 내 나이 스물다섯이라. 행동거지가 만족스럽지 않고 공급이 뜻 같지 않아 고로 노래를 지어 스스로 경계함을 이른다(戊辰 余年二十有五 行止不滿 供給不如 故作歌以自警云)”라는 기록이 있어 그 제작 시기가 무진년(1928)임을 알 수 있다.

<양친가>는 ‘노래를 지어 스스로 경계(作歌以自警)’한다는 기록에서 보듯이 소홀한 부모 봉양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성효(誠孝)를 권면하는 교훈가사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모의 자애로운 사랑을 칭송하고, 이어 효로서 이름이 높은 중국 고대 성인들의 일화와 고사(故事)를 소개한 후, 이러한 고인의 뜻을 좇아 부모에 대한 효를 실천함으로써 요순(堯舜)과 같은 사람이 되자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편 위강정시고의 작자가 누구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전남 장흥 지역에 거주하던 위씨 집안 사람일 것으로 생각된다. 위강정시고는 2권 단책의 체재에 주로 한시를 수록하고 있는데, <양친가>는 그 ‘권1’에 실려 있다.

韓國의 가사 양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