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초록)
<월기달노래라> 월령체(月令體) 형식을 부모님의 은혜를 노래한 가사작품이다. 한지 두루마리에 연속된 줄글형태로 필사되어 있으며, 4음보 율격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작자는 미상이며, 필사시기 또한 미상이다. 현재 한국가사문학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작품은 <사친가(思親歌)>류로 분류할 수 있으며, 다만 월령체 형식을 띠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매달마다 풍속과 절기를 곁들이면서 다양한 전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전고의 사용으로 인해 작품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韓國의 가사 월기달노래라
월기달노래라
(十五夜)삼오야(三五夜)와 같은 말로 음력 보름을 뜻한다.
(望月)달을 바라보다.
(孝養)어버이를 효성으로 봉양함.
(身體髮膚)몸과 머리털과 피부라는 뜻으로 몸 전체를 이르는 말.
(四大節)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진 뼈마디라는 뜻으로 ‘육체’를 이르는 말.
(德行)어질고 너그러운 행실.
(河海)넓고 큰 강과 바다.
(恩惠)고맙게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
(昊天罔極)어버이의 은혜가 넓고 큰 하늘과 같이 다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千萬事)아주 많은 일.
(樹欲靜而)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風不止)바람이 멈추지 않고.
(子欲養而)자식이 부모를 모시고자 하나.
(親不在)부모는 계시지 않는다.
(空山落木)나뭇잎이 다 떨어져 텅 비고 쓸쓸한 산.
(一杯土)한 줌 흙.
영결종천(永訣終天)죽어서 영원히 이별함.
(日日思親)날마다 부모님을 생각함.
(十二時)하루를 열둘로 나누어 십이지(十二支)의 이름을 붙여 이르는 시간.
(陰風)흐린 날씨에 음산하고 싸늘하게 부는 바람.
(頓絶)편지나 소식이 끊어짐.
(萬古沖天)하늘 높이 솟아 오름.
(寒食)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서 4월 5일이나 6일쯤이 되며,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하는 등 묘를 돌아본다.
(千秋節고)고려시대에 임금의 생일을 기념하던 날.
(介子推)중국 춘추 시대의 은인(隱人)으로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공자(公子)일 때 19년 동안 함께 망명 생활을 하며 고생하였으나, 문공이 귀국하여 왕이 된 후 자신을 멀리하자 면산(緜山)에 들어가 숨어 살았다. 문공이 잘못을 뉘우치고 개자추가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그 산에 불을 질렀으나 나오지 않고 타 죽었다고 한다.
(後人)후대 사람.
(唐虞三代)중국 고대의 요순(堯舜) 시대와 하(夏)나라, 은(殷)나라, 주(周)나라 시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
(乘彼白雲)흰구름을 타고.
(驪山松柏)여산의 소나무와 잣나무.
(無名草)이름모를 풀.
(萬古英雄)세상에 비할 데 없는 영웅.
삼짓날.
(燕子)제비.
(胡蝶)나비.
(翩翩)훌쩍 훌쩍 나는 모양.
(春光)봄철의 볕.
(沂水)강이름.
(無雲)구름없는 하늘.
(登東皐而)동고에 올라.
(敍潚)차례차례 빨리.
(臨淸流而)맑은 시내삭에 앉아.
(賦詩)시를 짓다.
(花鳥風月)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夜三更)한밤중.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셋째 부분으로 밤 열한 시에서 새벽 한 시 사이이다.
(杜鵑)두견과에 속하는 새.
(亡者)생명이 다한 사람. 돌아가신 이.
(孤魂)외로운 넋.
(歸蜀道)두견이새.
일로 생각하고 있다.
(洛陽城東)낙양성 동쪽.
(桃李花)배꽃과 오얏꽃.
(飛來飛去)이리저리 흩날림.
(落誰歌)뉘 집에 떨어지나. 이 시구는 당나라 때 시인 송지문(宋之問)이 지은 <有所思>에 나온다.
(年年歲歲)여러 해를 거듭하여 계속 이어짐.
(片時春光)짧은 봄빛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한다.
(春困)봄날에 느끼는 나른한 기운.
(竹窓)대로 창살을 만든 창문.
(綠陰)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나 수풀.
(一年一度)한 해에 한 번.
(哀人生之)삶을 애닲아하다.
(嘆光陰之)가는 시간을 한탄하다.
(如流)물처럼 흘러가다.
(踏靑)청명절에 교외를 거닐며 자연을 즐기던 일.
(南風之薰)순임금이 지은 노래의 이름.
(解吾民之)백성들의 무엇을 풀어주다.
(慍兮)온은 고통.
(靑鶴)푸른 학. 날개가 여덟이고 다리가 하나이며 사람의 얼굴에 새의 부리를 한 상상의 새. 청학 울 때는 천하가 태평시절을 뜻한다.
(河圖洛書)하도와 낙서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하도는 중국 복희씨(伏羲氏)가 황하(黃河)강에서 용마(龍馬)가 지고 나왔다는 쉰다섯 점으로 된 그림. 동서남북 중앙으로 일정한 수로 나뉘어 배열되어 있으며, 낙서(洛書)와 함께 주역(周易)의 기본 이치가 되었다. 낙서는 중국 하나라의 우왕(禹王)이 홍수를 다스릴 때에, 낙수(洛水) 강에서 나온 거북의 등에 씌어 있었다는 마흔다섯 개의 점으로 된 아홉 개의 무늬. 팔괘와 홍범구주가 여기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한다.
(百工相和)여러 신하가 순(舜)임금의 남풍시(南風詩)에 화답함.
(景星歌)景星은 상서로운 별을 뜻하며 백성들이 서로 德星의 노래를 和答한다는 뜻.
(堯之日月)요임금의 해와 달.
(舜之乾坤)순임금의 천하. 요지일월과 함께 요순시대의 태평시절을 뜻함.
(太平聖代)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태평한 세상이나 시대.
(少年行樂)어린 시절에 즐겁게 지냄.
(綠陰芳草)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여름철의 자연경관을 이르는 말.
(盛時)가장 성한 때.
(暗暗)깊숙하고 고요하다.
(夢中)꿈 속.
(打起黃鶯)꾀꼬리가 울음소리를 내다.
(莫敎枝上)가지 위에서 (꾀꼬리가 울지 못하도록) 쫓아내다.
(黃金甲冑)꾀꼬리의 빛이 황금 갑옷을 입은 것과 같다는 말.
(細柳營)꾀꼬리가 버드나무에 앉기를 늘 좋아하므로 비유한 말.
(長安萬戶)집이 아주 많은 서울.
(燈)등잔.
(山呼萬歲)산에서 큰소리로 호령함.
(觀燈)초파일이나 절의 주요 행사 때에 등대를 세우고 온갖 등을 달아 불을 밝히는 일.
(端午)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음력 5월 5일로 단오떡을 해 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한다.
(天中佳節)좋은 명절이라는 뜻으로 ‘단오’를 달리 이르는 말.
(玉窓櫻桃)창밖에 앵두꽃.
(怨征夫之)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원망함.
(汨羅水)중국 초나라의 굴원이 몸을 던진 강이름.
중국 초(楚)나라의 시인 굴원(屈原)을 가리킴.
(時哉時哉)좋을 때를 만난 기뻐 감탄(感歎)하는 소리
(聖言)성인의 말.
(山梁雌雉)산계곡 다리의 암꿩.
(光風霽月)비가 갠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
(鳶飛魚躍)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뜻으로 온갖 동물이 삶을 즐김을 이르는 말.
(白鷗)흰갈매기.
(聖上)살아 있는 임금을 높여 이르는 말
(空山)빈 산.
(晝夜不息)밤낮으로 쉬지 않고.
(邵平)진(秦)나라 때 사람.
(靑門瓜)청문은 중국 장안성의 옛이름으로 진나라 소평이라는 사람이 진나라가 망하자 청문밖에서 오이를 심어 가난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首陽山)백이숙제가 고사리를 캐고 살았다는 산.
(富貴功名)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침.
(神農氏)중국의 옛 전설 속의 제왕으로 삼황(三皇)의 한 사람. 농업·의료·악사의 신, 주조(鑄造)와 양조(釀造)의 신이며, 또 역(易)의 신, 상업의 신이라고도 한다.
(坊坊曲曲)한 군데도 빠짐이 없는 모든 곳.
(綠楊芳草)푸른 버드나무와 향기로운 풀.
(綠衣紅裳)연두저고리에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차림을 이르는 말.
(鞦韆)그네.
(流頭)우리나라 명절의 하나로 음력 유월 보름날이다. 신라 때부터 유래한 것으로, 나쁜 일을 떨어 버리기 위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었다.
(乾坤)하늘과 땅.
(良辰)가절(佳節)과 같은 말로 좋은 시절이나 계절.
(紅爐流金)三伏철은 더위가 심하여 화로에 금이 녹을 듯이 덥다는 말.
(竹杖芒鞋)대지팡이와 짚신이란 뜻으로 먼 길을 떠날 때의 아주 간편한 차림새를 이르는 말.
(飛流直下)물이 밑으로 곧바로 흘러내림.
(三千尺)삼천자에 해당하는 길이.
(疑是銀河)혹시 은하수가.
(落九天)하늘에서 떨어지는가.
(虛言)헛말.
(避暑)더위를 피함.
(靑藜丈)명아줏대로 만든 지팡이.
(陶淵明)중국 동진시대의 시인. 팽택현(彭澤縣)의 현령이 되었으나, 남기고 관직에서 물러나 귀향하였다. 자연을 노래한 시가 많으며 당나라 이후 육조(六朝) 최고의 시인이라 부른다.
(塵襟)티끌로 더러워진 옷깃이라는 뜻으로 속된 마음이나 세속적인 생각을 이르는 말.
(潁水)강이름.
(巢父)부귀영화를 마다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성천자(聖天子)라고 추앙받는 중국의 요임금이 허유에게 천하를 주겠다고 하자 허유는 더러운 말을 들었다고 하여 영수(潁水) 에 귀를 씻었으며, 소부는 허유가 귀를 씻은 더러운 물을 소에게 먹일 수 없다고 하여 소를 끌고 돌아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許由)각주 127 참조.
(一曲滄浪)세상의 부귀공명을 버리고 강호에 노닐면서 세상을 살겠다는 내용의 노래.
(嚴陵灘)후한(後漢) 때 엄자릉(嚴子陵)이 낚시를 즐겨했다고 하는 여울.
(漁翁)고기낚는 늙은이.
(黃山谷)계곡의 이름. 중국의 문인 황정견(黃庭堅)을 일컬음.
(寧戚)중국 제(齊)나라 때의 사람.
(孟浩然)중국 당나라의 시인으로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루먼 산(鹿門山)에 숨어 시를 즐겼으며, 특히 오언시에 뛰어났다.
(呂洞賓)중국 당나라 때 신선술을 닦아 신선이 되었다고 하는 인물.
(白鹿)흰 사슴.
(白羽扇)하얀 털로 만든 부채.
(鶴氅衣)소매가 넓고 뒤 솔기가 갈라진 흰옷의 가를 검은 천으로 넓게 댄 웃옷.
(黑帶)검은 빛깔의 띠.
(八陣圖)중군(中軍)을 가운데에 두고 전후좌우에 각각 여덟 가지 모양으로 진을 친 진법(陣法)의 그림.
(縮地法)도술로 지맥(地脈)을 축소하여 먼 거리를 가깝게 하는 술법.
(大夢詩)제갈량(諸葛亮)이 지은 시.
(漢宗室)한나라의 왕실.
(劉賢德)촉한(蜀漢)의 시조 유비(劉備)를 말함.
(三顧草廬)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으로 중국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남양(南陽)에 은거하고 있던 제갈량의 띳집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物外狹經)띠끌 세상 밖의 좁은 길. 성인의 길이 아닌 이단의 길.
(伊川)강이름.
(濂溪)중국 북송 때의 유학자인 주돈이(周敦頥)를 가리킴.
(古來天地)예로부터 하늘과 땅에.
(旣千年顧)천년을 되돌아보니.
(金聲玉振)쇠의 소리와 옥의 울림이라는 뜻.
(微吟緩步)작은 소리로 읊으며 천천히 거닐다.
(夕起)저녁이 되어.
(秋夕)우리나라 명절의 하나로 음력 팔월 보름날이다. 신라의 가배(嘉俳)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秋雨梧桐)가을비와 오동나무.
(落葉詩)낙엽을 노래한 시.
(柳宗元)중국 당나라의 문인(773~819)으로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이다. 고문(古文)부흥운동을 한유(韓愈)와 더불어 제창하였으며, 전원시에 뛰어났다.
(乞巧文)당나라 때 유종원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은 시.
(物得貪情)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다는 욕심. 견물생심(見物生心)과 같은 뜻.
(送巧來)보내고 주다.
(白樂天)중국 당나라의 시인(772~846)으로 이름은 백거이(白居易), 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취음선생(醉吟先生)이다. 일상적인 언어 구사와 풍자에 뛰어났다.
(長恨歌)중국 당나라 때에 백거이가 지은 서사시.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잃은 한을 노래한 것으로, 모두 칠언(七言) 120구로 되어 있다.
엽낙엽시(葉落葉詩)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읊은 시.
(蛾眉山月)아미산에 뜬 달.
(李謫仙)당나라 때의 시인 이백(李白).
(秋風忽憶)가을바람에 훌훌 털어버리다.
(蘇子瞻)송나라 때의 문인 소동파(蘇東坡).
(桂子天香)하늘의 계수나무 향기.
(雲飄飄)구름과 회오리 바람.
(宋之問)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656?-712). 오언시에 뛰어났고, 심전기와 함께 율체를 창시하였다.
(豐登)농사를 지은 것이 아주 잘됨.
(伐草香火)풀을 베고 제사를 지냄.
(霜葉紅於)서리맞은 잎이 붉다.
(二月花)이월의 꽃
(竹杖芒鞋)대지팡이와 짚신이란 뜻으로 먼 길을 떠날 때의 아주 간편한 차림새를 이르는 말.
(臘月)음력 12월을 말함.
(擊壤歌)풍년이 들어 농부가 태평한 세월을 즐기는 노래. 중국의 요임금 때에, 태평한 생활을 즐거워하여 불렀다고 한다.
(誹笑)흉을 보듯이 빈정거리거나 업신여겨며 웃는 행위.